저녁인사
3.1만세운동 103주년
3.1 만세운동 103주년
1919년 3월 초하루 서울에서 울려 퍼진 대한독립만세!
박은식 선생의 <한국독립운동지혈사>에 따르면, 3.1운동에
참여한 인원은 전국적으로 200여만 명이며, 사망자 7,509명,
부상자 15,850명, 그리고 45,306명이 체포되었습니다.
3.1운동은 특정한 개인이나 정파가 중심이 된 것이 아니라,
지도부 없이 민중과 지식인이 참여한 최초의 시민주도 운동이었습니다.
3.1운동은 내부적으로는 김원봉의 의열단과 김구 선생의 임시정부
수립에 기폭제 구실을 했으며, 중국의 5.4운동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김구 선생은 훗날 3.1운동을 3.1대혁명으로 부르면서 그 기본정신을
반일 독립과 민주-자유라고 지적했습니다. 선열들께 깊이 고개 숙입니다.
평안한 저녁 맞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