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종 서상국의 시인의 저녁

김규종 서상국의 시인의 저녁

18시 15분

저녁인사

소설 읽기의 즐거움


소설 읽기의 즐거움

언제부턴가 영상매체가 활자매체를 압도하기 시작하면서
주변에서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인, 소설가, 극작가처럼 창작하는 문사들의
소외와 고독, 생활상의 어려움이 중첩되는 형편입니다.
1년이 지나도록 시집이나 소설책 한 권 사지 않는 사람들이
즐비합니다. 지하에 계신 세종임금의 한탄이 들리는 듯합니다.
소설, 특히 장편소설은 분량으로 독자를 주눅들게 합니다.
하지만 그 낱낱의 지면을 채우고 있는 소설가의 열망은 어떤가요.
2-3천 쪽이 넘는 장편소설을 독파하고 난 뒤에 찾아오는
짜릿한 희열과 성취감은 세상 어느 것과도 비할 데가 없습니다.
평안한 저녁 맞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