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인사
트로트와 어린이날
트로트와 어린이날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푸른 벌판을~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어렸을 때 불렀던 동요 <어린이날> 1절 가사입니다.
어린이날은 1923년 방정환 선생이 제정한 것이 효시입니다.
그러니까 올해는 99번째 어린이날이 되는 셈입니다.
1948년 윤석중 선생이 노랫말을 짓고, 윤극영 선생이 곡을
붙인 <어린이날> 노래도 어느덧 70 고희를 넘겼습니다.
요즘에는 동요보다 트로트 부르는 아이들이 많아서 조금은
안쓰럽고 걱정도 됩니다. 꼭 저래야 하나, 생각도 들고요.
축소판 어른이 아니라 어린이의 고유한 모습을 가지면 어떨까요?!
평안한 저녁 맞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