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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MBC 사장님도 모르는 MBC의 아들인 우리 상규의 찐 친구입니다.
안녕하세요. 여러 라디오 프로그램에 사연은 보내봤는데 대구 MBC FM모닝쇼에는 처음 보내봅니다.
저는 현재 용인에 사는 42세 남자 박광일입니다.
이렇게 어렵게 로그인까지 해서 글을 남기는 이유는, 살다보니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이 안된 우리 상규와 13년만에 얼마 전에 연락이 되었는데
요즘 대구와 우리나라가 코로나19 로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으니 상규에게 이렇게라도 기운과 용기를 주고 싶어서입니다.
제 친구 상규는요 머리는 커보여도 마음이 더 큰 친구에요. 항상 밝게 웃으며 친구들과 지내고 어릴때도 어렵고 힘든 아이들 잘 챙기는 친구에요. ^^(BGM깔리고 있죠?)
상규와 저는 초등학교부터 친구였습니다. 같은 동네에 살아 상규 부모님들, 형님도 잘 알고 중학교도 같이 다니고 커서는 제 결혼식 사회도 봐준 친구입니다.
주변 어른들에게도 살갑게 인사하고 친근한 얼굴이라(박중훈님 닮았죠??) 어른들에게도 이쁨 많이 받았지요.
그런 친구와 연락이 끊긴 저는 가끔 (1년에 한 두번) 상규 생각에 연락처를 알아보기도 했지만 쉽지 않더라구요.
그러다가 정말 우연히 인스타그램에 진상규를 입력해보니 맨 앞에 딱하고 나와있을때는..... 정말 ㅠㅠ 이렇게 쉽게 찾기 있기 없기!!
약 10분의 통화로 13년의 회포를 풀 수 없어 만나고 싶어도 지금 시기가 시기인만큼 쉽게 만나질 못하고 해서 이렇게라도 서프라이즈 하고 싶었습니다.
유튜브를 보니 상규가 직접 출연도 하더라구요(제가 대구 떠나온지 15년이 다 되어가 방송은 직접 거의 듣지를 못합니다. 죄송).
상규가 나오는 날 이 사연을 한 번 읽어주시면 정말 상규에게도 저에게도 큰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저 전화통화도 가능합니다. 아침 방송에 적합한 좋은 목소리 가지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항상 좋은 방송만들어주시는 제작진분들과 묘선 DJ님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 유의하세요. 그리고 저의 친구 상규 잘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사는 상규에게 더 많은 일을 주시어 삶이 조금이나마 윤택(?)해질 수 있게 잘 부탁드립니다.
사연 소개된다면 혹시 미리 방송될 날짜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듣고 싶어서... ^^ 제 연락처는 010-7750-0154 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