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우리 남편 김영호님이 태어난 지 마흔 번째 되는 날이에요~!!! 꼭 축하해 주세요~

3남 3녀의 막내 아들로 이미 형 누나들이 많았기에 자기는 굳이 안 태어났어도 됐을 내가 태어났다고 가끔 신랑이 우스개소리로 얘기하는데 천만의 말씀 자기가 태어나기 위해 자기를 낳기 위해 형 누나들이 태어나줬다고 생각해요. 자기를 이 세상에 있게 해주신 멋진 시아버님, 천사 같으신 우리 시어머님께도 감사드립니다.

항상 저와 우리 큰 공주 민이, 작은 공주 지아를 위해 잠 못자고 이른 새벽부터 열심히 일하고 신랑이 항상 하는 우리를 위해 산다는 그 말, 가장으로서 양쪽 어깨 무거운 짐을 지고도 힘들다는 내색 한번 안하고 지금껏 성실하게 살아줘서 고마워요. 

멋진 든든이 여보야~ 우리가 만나서 사랑하고 결혼하고 민이 지아를 낳고 1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어. 얼마나 시간이 빠른 지 우리가 사십대가 될 줄 상상도 못했어.ㅠㅠ 

내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아플 때나 언제든 옆에 있어주고 열심히 살아와줘서 항상 노력해줘서 고마워~ 우리가 이렇게 잘 살 수 있는 건 모두 자기 덕분이야.

앞으로 우리 앞날은 더욱 반짝 반짝 빛날꺼야. 예쁜 우리 공주들이랑 더욱 행복하게 잘 살자. 자기 마흔 번째 생일 아주 많이 축하해~~~

사랑해♡♡♡

김돈규 에스더의 "다시 태어나도"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