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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힘냅시다..
요즘 일이 잘 안 되어서 하루하루 고민에 빠져있었습니다.
실적은 안 나오지...계약은 파기 되고...거기다 대출금에 카드값에 너무 스트레스였습니다.
그러다 가끔씩 티비에 나오는 다른 사람들 얘기를 보면 다들 평범하게 잘 살고 있는 거 같아 왜 나만 이렇게 힘든걸까 하며
술을 마시며 집에 가곤 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동창회를 갔는데 요즘 어떻게 지내냐는 얘기를 했습니다.
한 친구는 자동차 정비를 하는데 요즘 물량이 없어 쉬고 있다고 하고 또 다른 친구 역시 식당을 하는데 코로나때문에
매출이 하루에 3만원 인적도 있었다며 신세 한탄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 얘기를 하니 그래도 너는 그렇게 나보다는 힘든게 아니니 오히려 제가 더 부럽다고 하더군요..
월급날 월급 밀리지 않고 잘 나오지...사무실 차려져 있지...같이 일하는 사람들 너 잘 챙겨주지.
이런 얘기를 하는데 제가 더 부끄러웠습니다.
집에 가는 길...반성했습니다..
다들 힘들게 사는거구나..나만 힘든게 아니었어..오히려 나를 부러워하는 사람들도 있다니..
다시 한 번 이를 악물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에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고맙다 친구들아...그리고 우리 꼭 밝은 날이 올거야...힘내자..
유재석 말하는 대로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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