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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삶의 힘과 용기가 필요한 시간
안녕하세요 써니~
몇년동안. 모닝쇼들으며 울고웃고
내 문자소개라도 나오면
하루가 즐거웠어요
선물당첨되면 프사고 지인이고
자랑이랑 자랑은 다하고 다녔어요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건
다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자
함이에요
지난 수요일 밤 심한기침과함께
피를 토하게 되었어요
30분을 그렇게하고니니 그뒤엔
호흡곤란이 왔죠
혼자사는 저라 연락할때가 119밖에 없어요
병원와서 검사하고 사진찍고하니
몇년전 수술한 유방암이 재발과함께
폐와 척추에 까지 전이가 됐다네요
그 얘길 듣고나니 머리가 하얘지고
어떻게하지 어디가서 죽어버릴까 하는
생각이 먼저들더라구요
제가이렇게 글을쓴건.
써니한테 투정부리고용기를 얻기 위함이에요
다시 한번 살아보자
그까이거. 한번도 했는데
그거 두번은 못할까
이런 생각을 했어요
써니도 제가 살 용기와 힘을 주세요
오래오래 모닝쇼 써니방송듣고싶어요
이런 넉두리 끝까지 읽어 줘서. 감사해요
늘 모닝쇼와 함께 할께요
참 이렇게 사연보내는건
나와같은 일을 겪고 계시는 분들도
용기 잃지. 말고 힘든시기를
이겨내자는 격려와 응원입니다
살아온 시간보다 앞으로
더많이 웃을거구요
더 씩씩하게 살겁니다
모닝쇼애청자 박서영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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