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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홍준표 “대구 정치하는 놈들, 나쁜 놈 많더만”···“추경호? 테슬라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윤영균 기자 입력 2026-11-01 10:00:00 조회수 149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0월 27일 대구를 찾았습니다. 정계를 은퇴한 뒤 '평범한 서울 시민'으로 살던 홍준표 전 시장이 대구에 온 이유는 '변호사' 활동을 하기 위해서였다는데요, 바로 자신의 2021년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 당시 선거자금 집행 의혹으로 구속 위기에 놓인 측근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측근 2명을 변호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 중 한 명의 홍 전 시장 아들 친구의 후배로, '명태균 여론조사 비용 대납' 혐의로 고발당하기도 했는데요, 결국 이 측근 2명의 구속영장은 기각됐습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기도 했는데요, 경선에서 떨어진 뒤 정계 은퇴 선언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SNS를 통해 꾸준히 '정치 비평'을 이어왔는데요, 대선 이후 현재까지의 심경을 홍 전 시장으로부터 직접 들어봤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
"원래는 4년 하고 올라가려고 했어. 재선 안 하고 4년 내 대구 100년, 200년 기틀을 잡아놓고 올라가려고 했는데, 윤석열이 저게 헛발질하는 바람에 선거가 생겨버렸잖아. 그래서 올라가지 않을 수가 없었고, 또 누구는 그런 이야기까지 하더라고요. 경선에서 떨어지면 도로 내려오세요. 그건 사내가 할 짓이 아닙니다. 깨끗하게 사퇴하고 나가야지. 그래서 사퇴 준비를 하느라고 직무 대행할 애 부담 안 주려고 중요 결정은 사퇴하기 전에 한 달 동안 중요한 결정을 내가 전부 다 했어. 대구시 중요 시책 결정은 그 직무대행 보고 직무대행은 일부러, 그 누구냐, 이름 뭐지?

참 대구 정치하는 놈들, 나쁜 놈 많더만. 내가 대구 시장할 때 국회의원들한테 단 한 번도 인사 부탁 들어준 적 없어. 겁이 나서 인사 부탁을 나한테 못 했다고. 대구시장 앉아 있으면 인사할 때 되면 국회의원들마다 다 들쑤시니까 국회의원들 잔치야.

내 있을 때 2년 10개월 동안 단 한 명도 국회의원이 인사 청탁한 적이 없어. 내가 안 들어주거든. 그래서 참 2년 10개월 동안 점심은 식당에서 저녁은 집에서. 외부 사람 안 남아요. 그렇게 생활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남은 건 욕밖에 없더라. 알아 주는 사람도 없고. 남은 것은 욕밖에 없더라.

그래서 서운하지. 정계 은퇴하면서 이제는 평범한 서울 시민으로 돌아가겠다 그 말 했다고 그것도 시비를 걸어요. 그럼 내가 주 무대가 서울 아니었습니까? 그리고 사는 데도 서울 아닙니까? 그걸 대구시장이 그런 말을 했다고 그러면 대구 살 것도 아닌데 대구 시민으로 돌아가겠습니다, 그 말 할까? 그것도 시비 걸어 가지고 욕지거리하고 그렇게 폐쇄적인 사고를 갖고 살면 어떻게 대구가 이 꼴이 됐는지 스스로 생각들 해봐야 합니다.

외부 인재를 풀을 풀어버리니까 나 가고 난 뒤에 도로 짜 매어 버렸대? 폐쇄적으로 또 만들어 버리고. 그러면 대구 발전이 없어요. 내가 했던 정책 중에서 개방 정책은 전부 다 도로 묶어 버렸더만.

그래서 요즘은 참 대구 미래 100년 위해서 내 있을 때 유일하게 청년들 유출이 없었습니다. 줄었고, 확 줄었고, 내 있을 때 한번 통계 수치 보세요. 내 있을 때 대구 경기가, 경제계가 좋았어요. 내가 있을 때 여기서 기업을 43개를 유치했어. 다른 시장 그런 사람이 있습니까? 뭐 추경호가 테슬라? 테슬라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삼성? SK 반도체? 공항 안 되면 절대 안 옵니다. 그 관건은 공항입니다"

  • # 홍준표
  • # 추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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