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구MBC NEWS 대구MBC 뉴스+

[뉴스+] 홍준표 “다시 선거 나갈 것도 아닌데···연말에 다시 돌아가는 수 있어”

윤영균 기자 입력 2026-10-27 16:24:47 조회수 34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0월 27일 대구를 찾았습니다. 정계를 은퇴한 뒤 '평범한 서울 시민'으로 살던 홍준표 전 시장이 대구에 온 이유는 '변호사' 활동을 하기 위해서였다는데요, 바로 자신의 2021년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 당시 선거자금 집행 의혹으로 구속 위기에 놓인 측근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측근 2명을 변호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 중 한 명의 홍 전 시장 아들 친구의 후배로, '명태균 여론조사 비용 대납' 혐의로 고발당하기도 했는데요, 모처럼 대구를 찾은 '서울 시민'인 '전직 대구시장'이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직접 들어봤습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나는 정치 은퇴한 사람이야. 은퇴한 사람까지 아무런 나를 입건해서 기소해 본들 효력이 없어. 없잖아요. 내가 정치, 다시 선거 나갈 것도 아닌데 선거권, 피선거권 그거 내가 무슨 관심이 있어요? 정치에 은퇴한 나까지 그런 식으로 집안을 전부 들쑤시고··· 이 건으로 우리 집사람도 그 핸드폰 추적 다 됐어요. 내 것도 다 하고 내 아들 것도 하고 그렇게까지 해야 되느냐?

나는 정치 30년 하면서 이런 일을 수없이 겪었어요. 30년 동안 내사당한 것만 해도 수십 번입니다. 그럼 내가 그걸 뻔히 아는 유리알 같은 데서 활동을 하는데 내가 조심을 안 했겠습니까? 자기 관리 안 했겠습니까? 그런데 굳이 이 사건을 만들어 가지고 저렇게 난리 치는 나는 이유를 잘 가늠하기 어렵다.

저런 식으로 하면 연말에 다시 돌아가는 수 있어. 저런 식으로  자꾸 사람 괴롭히면, 아무것도 아닌 거 가지고 만들어내고.

나는 이 사건, 우리 직원들 사건, 만들어낸 사건이라고 봅니다. 내가 수사를 오랫동안 했던 사람이야. 경찰 수사보다야 내가 더 밝지, 수사는. 저런 식으로 하는 거는 상당히 유감스러워요. 이제는 내 아들까지 건드리고 있어"

(그럼 오늘 만약에 이 사건 관련해서는 아드님도 연관이 있다고 보시는 건가요?)

홍준표 전 대구시장
"내 아들은 아버지를 도와주기 위해서 정치자금을 자원봉사 단체에 돈을 낸 일은 있습니다. 자기 아버지 도와주니까 1,500만 원 정도 낸 일이 있어요. 그거는 정치자금법상 친족상도례 조항이 있기 때문에, 친족 간은 처벌을 못 해요. 아들이 아버지가 그 선거 나가서 저리 뛰어다니는데 아들이 내 몰라라 합니까? 선거는 가족 전체가 따라나서는 겁니다. 부인은 부인대로 역할이 있고 아들은 아들대로 역할이 있습니다.

그런 식으로 수사를 하는 거는 대단히 유감이다. 그것도 내가 정치 활동을 하고 있으면 모르지만 다 은퇴했는데, 5년 전의 사건을 들고 나와 가지고.

저 공소시효도 얼마 안 남았어. 대법원 공소시효가 11월 19일이야. 경찰 기록에 그렇게 써놨데요. 그러니까 이제 부리나케 공범자를 구속해 놔야지 이 공소시효가 정지되거든. 그러니까 저거 자기들이 마음대로 공범자라고 만들어 놓고 그걸 지금 영장 청구한 거야. 아마 판사님 아마 머리 아플 거야"

  • # 홍준표
  • # 선거자금
  • # 국민의힘
  • # 대통령후보경선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