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MBC NEWS

[만평] 무료 급식의 의미보다 민원이 먼저?

윤태호 기자 입력 2026-10-12 08:30:00 조회수 24

대구 달서구에 있는 공원 3곳에서 봉사 단체들이 취약 계층을 위한 무료 급식을 2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데요.

자, 그런데, 대구 달서구청이 '시끄럽다', '공원을 독점한다'는 민원이 잇따른다며 단속에 나서겠다고 해 무료 급식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지 뭡니까요.

무료 급식을 해오고 있는 사단법인 어울림나눔터 홍종열 대표 "어렵고 힘든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자리를 찾아다니면서 하는 급식 봉사인데, 구청에서 공원 이용을 막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라며, 복지관 같은 실내로 옮기라는 구청 요구는 현실적으로 수용하기 어렵다며 반발했어요.

네, 밥 한 끼가 단순한 끼니를 넘어 소통과 나눔일 텐데, 구청장한테는 민원보다 뒷전이라는 게 씁쓸할 따름입니다요.

  • # 달구벌만평
  • # 무료급식
  • # 달서구청
  • # 어울림나눔터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윤태호 yt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