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리그 2위를 달리는 삼성라이온즈가 치열하게 펼쳐지는 선두권 다툼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9월 들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던 삼성은 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집과 함께 1번 타자로 활약하던 김지찬과 주전 유격수 이재현, 불펜의 좌완 신예 배찬승 없이 7경기를 소화했습니다.
3명의 선수가 대표팀에 빠진 뒤, 삼성은 4승 3패로 비교적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고, 이들이 복귀한 뒤인 오는 29일부터 다시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김지찬의 빈자리와 불펜의 과부하, 내야진 핵심이 빠졌다는 부담에도 승률 5할 이상을 거뒀다는 점에서 삼성의 아쉬움은 크지 않지만, 다른 팀들이 같은 기간 성적을 보면 조금 다른 해석도 가능합니다.
지난 14일 소집 이후, 대표팀에 빠진 선수 공백이 선두권 싸움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도 관심을 모았지만, 결과적으로 큰 영향은 없었습니다.

팀 마운드의 핵심 선발과 좌완 자원, 마무리까지 빠져 공백이 예상됐던 1위 KT위즈는 이 기간을 5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질주하는 중입니다.
2위 삼성은 선두에 여전히 3게임 차로 간격 좁히기를 이루지 못했는데, KT의 선전이 더 큰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불펜 자원과 중심타자가 빠진 3위 LG트윈스도 4승 2패를 기록해 삼성보다 나쁘지 않은 모습으로 3.5게임 차를 보이며 여전히 2위 추격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리그 최고의 타자와 불펜의 핵심 자원, 신인 외야 자원까지 빠진 KIA타이거즈가 3승 2패로 그나마 승수를 많이 더하진 못했지만, 준수한 성적을 보였다는 평가입니다.
아시안게임 차출 선수 복귀가 이뤄질 다음 주부터 좀 더 순위 싸움을 치열해질 전망인 가운데 삼성에 이 효과가 어떤 영향으로 돌아올지가 막판 선두 싸움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잔여경기 일정을 마무리할 시점에서 맞붙는 KT와 삼성의 3경기는 순위 싸움의 마지막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읍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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