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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제조기업 절반 "사업 전환 의향"···미래차·로봇 신산업 '관심'

도건협 기자 입력 2026-06-22 09:29:18 수정 2026-06-22 09:30:19 조회수 36

대구 제조업체 절반가량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전환을 추진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지난 6월 5일부터 8일까지 지역 제조기업 179개사를 대상으로 '지역 제조기업 사업전환 실태 및 애로사항'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45.2%가 향후 5년간 주력사업의 경쟁력이 약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전환 추진 의향에 대해서는 50.3%가 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이 가운데 91.1%가 기존 주력사업을 유지하면서 신사업을 추가하는 부분 전환을 선호했습니다.

선호하는 사업전환 관심 분야는 미래차·모빌리티가 24.4%로 가장 많았고 로봇·자동화가 20.0%, 의료·바이오·헬스케어 14.4%, AI·디지털 11.1%, 친환경·에너지 10.0%, 반도체‧전자부품 6.7%로 뒤를 이었습니다.

사업전환을 추진한 경험이 있는 기업은 10곳 중 2곳에 그쳤습니다.

사업전환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 지원으로는 정책자금·보증금융 지원이 48.6%, 사업 전략 진단 및 컨설팅 45.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 김병갑 사무처장은 “지역기업들은 기존 주력사업의 성장성 둔화와 수익성 악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전환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원활한 사업전환을 위해 정책금융과 사업 전략 진단, 기술개발, 전문인력 및 판로 지원을 연계한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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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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