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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재봉쇄한 이란군, 종전 MOU 이행 여부 확인 협상단은 스위스행

석원 기자 입력 2026-06-20 23:39:49 조회수 372

이란 중앙군사본부인 하탐 알안비야가 20일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봉쇄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0일 성명을 발표한 이란군 중앙군사본부는 "전쟁 종식에 관한 양해각서 제1조 불이행 등 미국의 명백한 신의성실 원칙 위반과 약속 불이행에 대응하고, 이스라엘 정권의 레바논 남부에서의 합의 위반과 군 철수 미이행에 대응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항하는 선박에 대해 폐쇄를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7일 서명된 종전 양해각서 1조는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군사 작전을 즉각적이고 영구적으로 중단과 레바논의 영토 보전과 주권을 보장하기로 약속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는데, 이 부분에 위반이 있다고 지적한 겁니다.

이란군은 "이번 조치는 공약 불이행에 대한 1단계의 대응이며 침략이 계속된다면 적들이 의무를 이행하도록 강제하기 위해 다음 단계의 조치를 실행할 것"이라고 경고를 덧붙입니다.

한편, 이란은 미국과의 종전 양해각서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협상 대표단을 스위스로 파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협상 대표단이 스위스로 조금 뒤 출발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미국이 합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종전 양해각서가 위태로워질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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