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북중미 월드컵 조별 예선 2차전 멕시코전이 열린 6월 19일, 대구에서도 거리 응원이 펼쳐졌습니다.
비록 경기에 패했지만, 오랜만에 도심에서 열린 거리 응원에 시민들은 열띤 응원을 보냈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 수성못 한쪽이 붉은색으로 물들었습니다.
북중미 월드컵 한국과 멕시코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수백 명의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신일범·신하은·박시연 ▶
"(체코전 때) 길거리 응원 나갔는데 장소가 없어서 둘이서 휴대폰으로 응원했거든요. (이번에) 좋은 기회가 돼서 나왔습니다."
습하고 더운 날씨에도 가족, 연인, 친구끼리 삼삼오오 자리를 잡고 응원을 펼칩니다.
◀현장음▶
"대한민국 파이팅."
전반까지 우리 대표팀이 공격 주도권을 잡고 0대 0으로 대등하게 맞서자 응원 열기는 더 뜨거워졌습니다.
◀황서진·이은수·이호진▶
"아슬아슬하게 너무 재미있게 이끌어 가고 있는 것 같아서 약간 이길 수 있을 것 같아서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대한민국 파이팅. 오늘 이길 것 같아요. 이강인 파이팅"
후반 5분 실수로 선제골을 내주며 팽팽하던 균형이 무너졌습니다.
그래도 시민들은 목청 높여 대표팀을 응원했습니다.
교체돼 들어온 조규성의 헤더가 상대 키퍼에 막힐 땐 탄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시민들은 후반 추가시간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응원을 이어갔습니다.
◀박찬민▶
"일단 홍명보의 교체 전술이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남아공전) 무조건 이겨야죠. 가자, 파이팅."
아쉽게 패했지만, 모처럼 마련된 거리 응원에 달구벌은 월드컵 응원 열기로 한껏 달아올랐습니다.
MBC 뉴스 양관희입니다. (영상취재 이동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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