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을 두고 경상북도가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경북 남부 지역이 소외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노성환 경상북도의원은 "경상북도의 2차 공공기관 유치 전략을 보면, 경북의 4대 전략 벨트에 고령을 비롯한 남부권이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경북 산하 공공기관 24개 가운데 고령에 위치한 기관은 단 한 곳도 없는데, 이번 유치 전략에도 참여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아 소외가 반복될 우려가 크다"라고 비판했습니다.
노 의원은 "고령은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광주대구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로, 달빛 철도와 남부 내륙철도가 구축되면 영호남을 잇는 국가 교통축의 중심지로 성장한다"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을 보유한 역사 문화도시이자 경북 남부 농업지대의 중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전 기관의 입지 선정 과정에 경북 내 균형 배분 원칙을 명문화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또 "고령 남부권에 맞춤형 공공기관 유치 전략 마련할 것과 지역 소멸 위험지역과 광역도시 배후 지역에 대한 별도 배정 원칙을 정부에 건의할 것"도 촉구했습니다.
한편, 경상북도는 2차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4대 핵심 전략으로 '첨단 제조 혁신 벨트', '스마트 물류 벨트', '애그리테크(Agri-Tech) 벨트', '생활·교육 중심축 조성' 등을 내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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