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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근 경북도의원 "양파 가격 폭락···경상북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권윤수 기자 입력 2026-06-20 10:00:00 조회수 29

양파 가격이 폭락해 농민들 시름이 깊어진 가운데 경상북도가 선제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최병근 경상북도의원은 6월 18일 경북도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지난 5월 김천에서는 수확을 앞둔 양파밭을 농민들이 직접 갈아엎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라며 "양파 1kg당 도매가격이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500원대까지 떨어지면서 농민들의 고통이 한계에 이르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농산물 가격이 오르면 물가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가격이 폭락하면 그 책임은 고스란히 농민들이 떠안고 있다"라며 "양파와 마늘, 배추 등 주요 밭작물의 가격 급등락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생산자 개인에게만 책임을 맡겨서는 안 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계약재배 비중을 현행 9%에서 30%까지 확대해서 농가가 최소한의 생산비를 보장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수급 불안이 발생하기 전에 시장 상황을 분석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최 도의원은 "가격 폭락으로 발생하는 폐기 물량은 자원화해 농업 현장에 다시 활용하고, 가공산업을 발전시키고 저장시설을 확충해 생양파 중심의 취약한 유통 구조도 개선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경상북도가 농산물 가격 폭락에 대한 사후 대응을 넘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농정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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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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