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 중심의 모임 '대안과 미래'에 대해 '빈대 정치'를 한다며 비판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6월 18일 SNS에 "어두워지면 슬금슬금 기어 나오고 밝아지면 잽싸게 숨어 버리는 빈대 같은 정치를 하는 자들을 30여 년 동안 무수히 보아왔다"라며 포문을 열었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6·3지방선거에서 "악조건과 내부 분탕질 속에서 12대 4를 이뤄"내는 선전을 했는데도 중진과 초재선 의원들이 대표를 흔들고 '빈대 정치'를 한다고 평했습니다.
그러면서 "비상계엄 때 그들은 어디에 있었나?"라고 반문한 뒤, "사상 초유의 선거관리 부실 상황에서 총공세를 해야 할 시점에 그런 자중지란을 일으키고 분탕질을 일삼는 정치 작태를 어찌 대안과 미래라고 할 수 있나"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래서 희망 없는 붕당으로 가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대표를 지냈고 2025년 5월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뒤 탈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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