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구MBC NEWS

중소벤처기업부, 2개 사업에 경북 지역 7개 상권 선정

권윤수 기자 입력 2026-06-17 10:36:28 수정 2026-06-17 10:52:30 조회수 31

중소벤처기업부가 최초로 시행한 '지역 상권 육성 사업'과 '백년시장 육성 사업'에 경북 지역 7개 상권이 선정돼 국비 93억 원을 비롯한 185억 원의 사업비가 확보됐습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지역 상권 육성 사업'은 '글로컬', '로컬 테마', '골목상권' 등 3가지로 분류되는데, 경북 지역은 3가지 사업에 모두 선정됐습니다.

K-컬처를 기반으로 외국인 친화 상권을 조성하는 글로컬 상권에는 경주 황리단길 상권과 영주 문어 1955 상권이 선정됐습니다.

앞으로 두 곳에는 50억 원씩의 사업비를 투입해 글로벌 서포터스를 운영하고, 외국인 대상 미식 체류 플랫폼을 구축해서 국내외 관광객 유입을 확대합니다.

또 지역의 스토리텔링을 융합하는 로컬 테마 상권에는 포항 구룡포 상권이 선정됐으며, 40억 원을 들여 일출과 과메기 등 로컬 감성이 가득한 상권으로 키울 전망입니다.

골목 경제의 모세혈관 역할을 하는 골목상권 부문에는 경북의 3곳이 선정됐습니다.

먼저 구미 금리단길 상권으로 이곳에는 도시재생 기반 시설을 활용한 체류·체험·소비 운영 체계를 구축합니다.

또 구미 진평음식문화특화거리에 야간 콘텐츠를 접목해 '진평 심야 미식거리' 브랜드를 조성하는 한편, 포항 쌍사상가 상권은 생활·감성형 골목상권 재생 모델인 '빛의 거리'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전통시장을 지원하는 '백년시장 육성 사업'에는 70년 역사를 자랑하는 경산 공설시장이 최종 선정돼 2년간 30억 원을 지원받습니다.

이곳은 인근 대학가 청년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 외국인 관광객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역사·문화·관광·디지털 융합 체류형 백년시장'으로 도약시킬 계획입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7곳의 대규모 공모 선정은 도내 특색 있는 상권들이 가진 저력과 체계적인 기획력이 만들어낸 쾌거"라며 "이번 성과가 단일 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역 상권 전체에 시너지를 창출하여 침체한 경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나아가 글로벌 선호도 1위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습니다.

  • # 경상북도
  • # 중소벤처기업부
  • # 경북관광
  • # 경북전통시장
  • # 경주황리단길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권윤수 acacia@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