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각 6월 16일 주요 7개국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이라면서 "핵무기를 보유하려 할 경우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고, 지옥 같은 재앙이 닥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과의 종전 합의가 이제 2단계로 넘어갔다"면서 "이번 양해각서 합의 이후 이란에 어떠한 돈도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레바논 베이루트 공습과 관련해서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레바논 문제에 대해 더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한다"라고 덧붙었습니다.
한편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군과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무력 충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 시각 16일 성명을 통해 "레바논 남부에 주둔 중인 자국 병력을 향해 헤즈볼라가 발사한 로켓 여러 발을 요격했다"면서 "이후 공군을 동원해 로켓 발사대를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또 작전을 수행 중인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 의심스러운 차 한 대를 포착해 폭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레바논 국영 통신은 이스라엘의 무인기가 차량 3대를 타격해 최소 4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군은 "이스라엘은 미국 대통령의 종전 선언 이후 이틀 동안 레바논 남부에서 84차례나 휴전을 위반했다"면서 "만행을 중단하지 않으면 가혹한 대응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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