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 합의에 따라 대구와 경북의 주력 수출품목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6월 15일 발표한 '미-이란 종전 합의와 대구경북 무역업계 영향' 긴급 리포트에 따르면, 철강·금속과 기계는 걸프 건설·플랜트 발주 재개로 중동 수출 회복이 기대됩니다.
섬유·소재와 자동차부품은 유가와 물류비 하락에 따라 원가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차전지소재와 IT제품은 중동 사태와 무관한 시장 구조 덕분에 전쟁 중에도 호조를 이어갔고, 향후 물류가 정상화되면 운임 부담이 줄어 공급 경쟁력이 개선될 전망입니다.
보고서는 종전 효과가 금융, 원가, 수출 순으로 시차를 두고 실물 경제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유가와 환율 등 금융지표는 종전 합의와 함께 이미 안정세에 진입했지만, 유가와 운임 하락이 실제 기업의 제조 원가에 반영되는 시점은 7월부터로, 이때부터 수출 채산성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중동 수출은 4분기부터 단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7월 원가 완화기를 활용해 원·부자재 공급선과 단가 재협상에 나서고 적정 재고를 확보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와 함께 위축됐던 걸프 거래선 관리를 다시 시작해 4분기 발주 회복에 대비하는 한편 중동 정세의 변동성에 유의해 수출보험을 통한 대금 회수 리스크 관리와 합의 이행 및 운임 동향 모니터링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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