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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냉방기기 화재 주의하세요⋯무더위 절정 7월에 화재 많아"

권윤수 기자 입력 2026-06-16 11:50:00 조회수 28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냉방기기 사용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냉방기기 화재 예방에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경북에서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로 인한 화재는 99건 발생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부상 1명으로 그쳤지만, 약 3억 9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 화재 장소는 주택이 38.4%로 가장 많았고, 산업 시설 12.1%, 판매·업무시설 10.1%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발화 요인으로는 전기적 요인이 64.6%로 가장 많았으며, 기계적 요인 23.2%로 뒤를 이었습니다.

월별로 보면, 무더위가 절정인 7월이 28.3%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8월 17.2%, 6월 11.1%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냉방기기 화재는 장기간 사용에 따른 전선 피복 손상, 내부에 쌓인 먼지로 인한 트래킹 현상, 반복적인 진동에 따른 전선 접촉 불량 등이 주요 원인"이라며 주의가 필요하고 설명했습니다.

또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 전·후 정기적인 점검과 청소를 실시하고, 전선의 손상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특히 에어컨 실외기는 야외에 설치되는 경우가 많아 먼지와 낙엽, 생활 쓰레기, 담배꽁초 등에 의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주변 환경을 항상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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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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