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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량제 봉투에 폐전지 버렸다가 화재···경상북도, 폐전지 분리배출 캠페인 펼쳐

권윤수 기자 입력 2026-06-11 15:22:33 수정 2026-06-11 15:25:56 조회수 24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폐전지를 섞어서 배출했다가 대형 화재가 발생하는 사례가 종종 생기고 있어 경상북도가 이를 예방하기 위해 폐전지 수거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2026년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폐전지(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펼치고, 분리배출의 올바른 방법을 알려서 화재 위험을 미리 차단할 예정입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최근 2년간 경북 도내 폐기물 처리시설에서 41건의 화재가 발생했는데, 자연 발화한 화재 가운데 80%에 달하는 33건이 폐리튬이온배터리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재 예방을 위해서도 폐전지를 따로 배출해야 하지만, 폐전지는 철, 아연, 니켈 등의 금속자원뿐만 아니라 리튬, 코발트 등 핵심 광물까지 추출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폐전지를 집중적으로 수거해 폐배터리의 재활용률을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 선순환 체계를 확립할 계획입니다.

경북 도내 폐전지 수거량은 2021년 약 190톤에서 2025년 약 234톤으로 23% 증가했습니다.

이경곤 경상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일반 쓰레기로 버려진 폐전지는 대형 화재의 주범이자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지만, 제대로 배출하면 고부가가치 자원이 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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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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