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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쿠팡 '역대 최대 규모' 과징금 6,246억 원···"회원 3,322만 명·비회원 433만 명 개인정보 유출"

윤영균 기자 입력 2026-06-11 11:23:19 조회수 360

고객 3,755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한 쿠팡에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이 부과됐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전체 회의를 열고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하고 법적 근거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등 위법 사항이 적발된 쿠팡에 과징금 총 6,246억 8천1백만 원과 과태료 1,680만 원을 매기기로 했습니다.

전직 쿠팡 직원이었던 해커는 쿠팡의 여러 서비스 페이지에 접근해 총 3,322만 명의 회원 개인정보와 최소 433만 명의 비회원 개인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쿠팡이 다른 업체 사이트나 앱에 접속한 회원 약 1,117만 명의 온라인 활동 기록을 동의 없이 수집해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해 온 사실도 새롭게 밝혀졌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쿠팡의 광고 파트너 중 일부는, 사용자가 광고를 클릭 안 해도 쿠팡 사이트로 연결되는 이른바 '납치 광고'를 운영해 왔으며, 쿠팡이 이에 대한 관리감독도 소홀히 해 온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쿠팡에 재발 방지를 위해 안전조치를 취하는 등 시정을 명령하는 동시에, 탈퇴 회원 개인정보 처리 체계 개선을 권고하고, 3개월 안에 조치 결과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한편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계열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물류센터에 근무한 이력이 없는 경찰청 출입기자단 71명의 명단을 수집해 취업제한 목록에 등록한 사실을 확인하고 과징금 총 2억 4천8백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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