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휴식기를 앞두고 펼쳐진 마지막 경기에서 대구FC가 아슬아슬한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5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2 2026 파주프런티어FC와의 15라운드에서 대구는 후반 22분 터진 에드가의 결승 골을 지켜내면서 1-0 승리를 거둡니다.
공격 라인에 박대훈을 선발로 기용하며 속도감을 줬던 전반, 대구는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갔지만, 상대 골키퍼 류원우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박대훈까지 전반 35분 이르게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박기현을 조기 투입한 대구는 오히려 상대의 역습에 위협적 장면을 허용,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전반을 마무리합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파주에 밀린 대구는 상대 공격에 실점을 허용하는 듯했지만, VAR로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선취 골 위기를 면했습니다.
좀처럼 경기를 풀지 못한 대구는 후반 20분, 에드가와 김대우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고, 시도는 적중합니다.
그라운드에 나선 지 2분 만에 에드가는 시즌 8번째 득점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와 리그 득점 1위를 차지했고, 대구FC는 팀 창단 1,100호 골까지 기록했습니다.

득점 과정을 만든 세라핌은 시즌 6번째 도움으로 이 부분 선두권에 자리합니다.
후반 막판까지 한 점 차의 불안한 리드에 대구는 경기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면서 여러 차례 위기도 있었지만, 실점까지 허용하진 않으면서 지난 라운드 아쉬운 무승부의 악몽을 피했습니다.
리그 하위권에 자리한 파주를 상대로 상위권 팀으로는 부끄러운 경기력을 보이기도 했던 대구는 시즌 7번째 승리를 지키며 일단 순위도 4위까지 올라섭니다.
승리를 거뒀지만, 팀 공격의 상당 부분을 브라질 출신 에드가와 세라핌에 의존하는 점이 여전히 나타나 아쉬움도 남겼습니다.

6경기 무패 행진과 시즌 5번째 무실점이라는 성과도 거둔 대구는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면서 휴식기에 접어듭니다.
대구는 명백해진 팀의 문제점을 한 달가량 주어지는 월드컵 휴식기를 통해 극복해야 하는 과제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최성용 감독 부임 이후, 패배 없이 나아가고 있는 대구는 다음 달 4일 청주 원정에서 충북청주FC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사진제공-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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