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시장 출마로 인해 보궐선거에 열린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가 박형룡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이기고 당선됐습니다.
이진숙 당선인은 59.09%의 득표율을 얻어 40.93%를 득표한 박 후보를 꺾었습니다.
두 후보의 표 차이는 2만 4,000여 표였습니다.
이 당선인은 당선 직후 "압도적인 지지로 저를 선택해 주신 데에 대해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러분의 선택은 위기에 처한 자유대한민국의 법치와 민주주의를 다시 살리고, 우리 달성의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이루라는 군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에너지·물·교육을 축으로 미래 100년 먹거리를 만들고, 첨단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할 제도와 예산 확보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라고 약속했습니다.
또 "이재명 정권의 무도한 폭주를 막아내고,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내겠다. 국회에서 지역 민심을 대변한 목소리를 가장 크고 분명하게 내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지지해 주신 분들은 물론, 다른 선택을 하셨거나 저에게 따끔한 질책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의 뜻도 귀담아 마음에 새기겠다"라고도 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신의의 정치, 구체적인 수치로 성과를 증명하는 실행의 정치를 보여드리겠다"라며 "군민 여러분과 함께 더 위대한 달성, 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방송통신위원장 출신이 금배지를 달고 국회에 입성하기는 이 당선인이 처음입니다.
이 당선인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을 신청했다가 초기에 컷오프(공천 배제)된 뒤, 경선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이의를 제기하면서 무소속 출마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만류하자 이를 받아들였고, 달성군 보궐선거 출마로 방향을 튼 뒤 결국 국회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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