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 전쟁 여파로 석유류 가격이 급등하면서 2026년 5월 대구와 경북의 소비자물가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동북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2026년 5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를 보면 5월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9.52(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8% 상승했습니다.
지난 2024년 3월(2.8%) 이후 2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도 121.11(2020년=100)로 1년 전보다 3.5% 상승하며 2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이어갔습니다.
이는 2023년 3월(4.0%) 이후 38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등의 여파로 석유류 가격이 폭등하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품목 별로는 대구의 경우 휘발유가 25.1%, 경유가 36.4% 올랐고, 경북도 휘발유 23.7%, 경유가 34.6% 급등했습니다.
반면,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신선식품 지수는 대구가 3.0%, 경북이 2.4% 각각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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