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새로 지을 암병원의 조감도와 세부 건립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새로 짓는 암병원은 왕복 12차로의 달구벌 대로와 맞닿은 정문 땅에 지하 5층, 지상 5층, 연면적 22,485㎡ 규모로 들어섭니다.
환자가 병원에 도착해 치료받는 전 과정에서 심리적 안정을 느끼도록 빛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기존 장례식장 땅을 생명과 치유의 공간으로 전환합니다.
환자와 보호자가 편하게 머물며 소통할 수 있는 힐링 커뮤니티 존을 만들고, 환자와 의료진, 장비의 동선을 명확히 분리해 진료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외관은 의료원의 정체성과 첨단 이미지를 상징하는 적벽돌과 유리 등을 활용합니다.
신축 암병원의 핵심은 새로 도입하는 최첨단 양성자 치료기인데, 양성자 빔이 암세포 깊이에서 폭발한 뒤 즉시 소멸하는 특성을 이용해 심장이나 간 등 주요 장기의 방사선 손상을 낮춰 2차 부작용 우려가 큰 소아암 환자 등에게 필수적인 치료 기법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2028년 장비 설치를 시작해 2029년 12월 첫 진료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신축 암병원에는 양성자 치료기를 중심으로 위, 대장, 간담췌 등 7대 암 전용 센터가 들어섭니다.
이 밖에도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 치료센터를 모아(母兒) 병원으로, 심혈관 센터를 심장병원으로 격상시킬 방침입니다.
배재훈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장은 "새로 건립하는 암병원은 첨단 기술과 자연, 사람이 소통하는 치유의 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수도권 원정 진료의 고통을 끝내고, 지역민에게 세계적 수준의 암 치료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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