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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경북교육감 선거, 임종식-김상동 '백중세'···부동층 22.2%가 변수

심병철 기자 입력 2026-05-28 20:30:00 조회수 94

◀앵커▶
이번엔 경상북도 교육감 선거 살펴봅니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이전에 대구MBC가 실시한 2차 여론조사에서 임종식 현 교육감과 김상동 전 경북대 총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병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기 경상북도 교육감으로 누구를 지지하는지 물었습니다.

임종식 현 경상북도 교육감이 33.1%, 김상동 전 경북대학교 총장이 28.6%를 기록했습니다.

뒤를 이어 이용기 전 전교조 경북지부장이 16.2%로 집계됐습니다.

1위 임종식 후보와 2위 김상동 후보 간의 격차는 4.5%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백중세 양상입니다.

3주 전 1차 조사와 비교해 보면 세 후보 모두 지지율이 8~9%포인트 안팎으로 동반 상승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응답 유보층이 22.2%에 달한다는 겁니다.

경북도지사 선거의 부동층 10.9%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로, 경북 유권자 5명 중 1명은 여전히 마음을 정하지 못한 셈입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경북도민의 48.7%는 국정 수행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고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42.2%는 '잘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6.5%포인트 높게 나타나며 오차범위 밖에서 국정 견제 흐름이 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임종식 현 교육감은 동부권과 중부권, 그리고 30대와 70대 이상에서 우위를 보였습니다.

반면, 경북 북부권에서는 김상동 전 총장이 32.3%를 얻어 임종식 교육감을 앞질렀고, 연령별로도 60대에서 김 전 총장이 앞섰습니다.

여론조사 공표 보도 금지를 앞두고 실시된 이번 마지막 조사에서 보수 성향의 임종식, 김상동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22%의 부동층 표심이 일주일 뒤 최종 승패를 가를 막판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대구MBC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 25일과 26일 이틀간, 경상북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조사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 8%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영상취재 윤종희, 그래픽 한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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