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5월 2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만 매몰돼 제대로 된 노동정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김부겸 후보의 '청소년·청년 노동 옴부즈만', 추경호 후보의 '민생 라운드테이블 상설화' 등 일부 공약 외에는 구체적인 대안이 없고, 이수찬 후보는 노동정책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대구는 17개 광역시도 중 근로환경 만족도 17위, 시간당 임금 12위, 저임금 노동자 비율 13위, 성별 임금 격차 8위에 해당할 정도로 노동환경이 열악하다며, 신규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기존 일자리의 질을 높일 정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또 후보들에게 '노동 감독권 지방이양'에 대한 입장 표명과 함께 AI·산업전환에 따른 고용 대책, 중소 영세사업장 및 보건의료·플랫폼 노동자의 권익 보장 등 실효성 있는 노동정책을 즉각 수립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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