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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현 대구교육감 후보 "강은희 후보, 재산 폭증·35억 재산 누락·경영 개입 의혹 해명하라"

심병철 기자 입력 2026-05-26 14:08:30 수정 2026-05-26 14:37:25 조회수 57

서중현 대구시교육감 후보가 강은희 후보에 대해 '35억 원의 차명주식 재산 누락' 의혹과 교육감 재임 기간 재산이 24억 원에서 281억 원으로 폭증한 것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서중현 후보는 5월 26일 낮 12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서 후보는 "현 교육감 취임 당시 24억 원 안팎이던 재산이 올해 신고에서 281억 원으로 대폭 증가한 것에 대해 일반 시민의 상식적 차원에서 문제를 제기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 후보는 최근 시민 언론 ‘뉴탐사’ 등을 통해 제기된 도덕성 의혹에 대해 대구 시민 앞에 직접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강 후보와 이혼 소송 중인 남편 추 모 씨(전 위니텍 대표)는 공직자윤리위원회에 강 후보가 35억 원 상당 차명주식을 고의로 누락했다며 고발한 상황입니다.

서 후보는 "이러한 누락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재선거까지 치러야 할 중대 사안"이라며 "가장 기본적인 도덕성인 재산 투명성을 어긴 자가 어떻게 대구 교육의 청렴을 논할 수 있는가"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서 후보는 강 후보가 최대 주주로 있는 기업 '위니텍'에서 남편 추 씨를 대표이사직에서 축출하기 위해 부당하게 경영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서 후보는 "강 후보가 장관 및 국회의원 재직 시절에는 기업이 오히려 적자였던 점을 볼 때 본인의 회사 성장 공로 주장도 신빙성이 떨어진다"며 명백한 백지신탁 위반 의혹을 규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서 후보는 또한 강은희 후보가 자신을 고발한 것과 관련해 "일고의 가치도 없는 치졸한 정치 공세이자 본인에게 쏠린 의혹을 은폐하려는 입막음용 겁주기 공세"라며 무고죄 고발 등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한편, 대구시교육감 강은희 후보는 2026년 5월 22일 서중현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구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강 후보 측에 따르면, 서 후보가 방송 인터뷰와 언론 보도, 선거 현수막, 선거유세, 선거공보 등을 통해 강 후보의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것이 고발 이유입니다.

강 후보 측은 "강 후보의 재산 증가는 기업 대주주로 보유한 비상장 주식 가치 상승에 따른 것"이라며 "공직을 이용해 재산을 축적한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사실 왜곡"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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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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