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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감 선거⋯3파전 속 부동층 '변수'

이도은 기자 입력 2026-05-25 20:30:00 조회수 10

◀앵커▶
이번에는 3파전 구도로 전개되고 있는 경북교육감 선거입니다.

3선에 도전하는 임종식 교육감과 후보 단일화를 거친 김상동 전 경북도립대 총장, 진보 진영의 이용기 전 전교조 경북지부장이 맞붙고 있습니다.

부동층 비율이 적지 않은 가운데, 막판 표심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도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경북교육감 선거는 3파전 구도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3선에 도전하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난 47년 동안의 경북 교육 경험과 현직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지지층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
"인간의 존엄성을 살릴 수 있는 인문학 교육, 예체능 교육, 또 소통하고 공감하고 토론하고 질문하는 이런 교육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김상동 전 경북도립대 총장은 마숙자 전 김천교육장과 임준희 전 대구부교육감과의 단일화를 계기로 후보 경쟁력 부각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철우 경북도지사와의 인연을 언급하며, 향후 경북도와 교육청 간 정책 협력 가능성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상동 경북교육감 후보▶
"교육은 교육청 혼자 하는 시대가 지나갔다 생각이 들고.. (보육, 돌봄 정책은) 실제로 지자체와 같이 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8년 만에 진보 진영 후보로 출마한 이용기 전 전교조 경북지부장은 일반 학부모와 비정규직연대 등의 지지를 바탕으로 학생 복지와 교육 공공성 강화를 앞세우며 차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용기 경북교육감 후보▶
"교육 복지가 학생에게 퍼주는 것이 아니고 학생들의 일상적인 생활 자체를 지원하는 게 사회의 역할이라고 봅니다."

최근 교육 현장의 쟁점으로 떠오른 체험학습 과정에서의 교사 부담 문제에 대해서도 후보들의 입장을 들어봤습니다.

◀김상동 경북교육감 후보▶ 
"교육지원청이라는 것은 학교에 지원하는 역할이잖아요. 과연 지금의 교육지원청이 그런 (민원 대응) 역할을 하겠느냐는 생각을 해보면 좀 더 지원청 역할을 강화시켜야겠다⋯"

◀이용기 경북교육감 후보▶ 
"교사가 특별히 귀책 사유라든지 혹은 고의성이 없다고 하면 그것을 면책할 수 있는 면책 보장 제도가 도입되고 구체적인 업무 매뉴얼에서 역할 분담이 분명히⋯"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 
"전문 위탁 업체에 수학여행을 맡기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전문 업체에서 청소년 지도사를 고용하고⋯"

교권 보호와 학력인구 감소, AI 교육 확대까지⋯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방향과 현장 해법을 둘러싼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후보별 지지층 결집 속에 남은 부동층 표심이 이번 경북교육감 선거의 막판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도은입니다. (영상취재 차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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