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모두 4명의 후보가 출마했지만 현직과 전임 시장이 대결을 펼치면서 이목을 끌고 있는 경북 구미시장 선거와 관련해 대구MBC가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현직인 김장호 국민의힘 후보가 전임인 장세용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권윤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직 시장이 재선에 도전하고, 전임 시장과 개혁신당, 무소속 후보까지 도전장을 내민 경북 구미시장 선거.
구미시 유권자에게 차기 구미시장으로 누구를 선택할지 물었습니다.
김장호 국민의힘 후보라는 응답이 53%, 장세용 더불어민주당 후보 29%로 김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장 후보를 앞섰습니다.
이어 조순자 개혁신당 후보 4.1%, 임명배 무소속 후보 3.6%로 조사됐습니다.
적극 투표층의 지지율은 김장호 후보 53.7%, 장세용 후보 37.4%로 두 후보 간 격차가 16.3% 포인트로 약간 좁혀졌지만, 마찬가지로 김 후보가 우세를 보였습니다.
구미시장을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선 지역 발전 기여도라는 응답이 28.4%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정책과 공약 21.1%, 소속 정당 17.8%, 후보자의 인물 및 자질 11.7% 등의 순이었습니다.
정치적 이념 성향은, 보수층이라는 답이 43.3%, 중도층은 25.6%, 진보층은 16.8%로 나타나 구미 시민 10명 중 4명 이상이 보수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7.6%, 더불어민주당 26.7%로 나타나 두 정당 간 격차가 20.9% 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이 우세했습니다
이어 개혁신당 3.7%, 조국혁신당 3.0%, 진보당 1.9%의 순입니다.
6월 지방선거에 투표할 의향이 어느 정도 있는지도 물었습니다.
투표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83.3%로 나와 10명 중 8명 이상이 투표 의향을 보였고, 투표할 의향이 없다는 답은 14.7%, 잘 모르겠다 2%로 조사됐습니다.
여야의 주장 중 어디에 공감하는지에 대해선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야 응답이 44.1%, 정부·여당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응답이 34.8%로 오차범위 밖에서 정부·여당을 응원했습니다.
구미시장으로 야당 후보 지지자가 많았지만, 국정 운영 면에서는 정부·여당을 더 많이 응원하는 것으로 나타난 겁니다.
이번 조사는 대구MBC 의뢰로 에이스리서치가 5월 20일부터 이틀 동안 경북 구미시에 사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ARS 조사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 응답률은 5.7%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MBC 뉴스 권윤수입니다. (영상편집 윤종희 그래픽 한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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