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28년 울릉공항 개항을 앞두고 경상북도가 울릉군 북면에 들어설 호텔·리조트 개발사업에 직접 투자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공항 개항 뒤 증가할 관광 수요에 대응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충한다는 계획입니다.
김기영 기잡니다.
◀리포트▶
신비의 섬 울릉도, 독보적인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울릉도지만 해상 교통에 의존하는 접근성의 한계로 관광산업 성장에 제약을 받아 왔습니다.
이 같은 상황은 2028년 울릉공항 개항을 계기로 큰 변화를 맞게 될 전망입니다.
80인승 항공기 운항이 가능하도록 건설 중인 울릉공항의 공정률은 현재 77%, 하늘길이 열리면 수도권 관광객까지 몰려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들을 맞을 관광 인프라 확충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경상북도는 울릉군 북면 일원에 280실 규모의 민간 호텔·리조트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와 연계한 정책금융 방식을 적용해 도가 8%까지 직접 투자합니다.
민간 투자자의 부담을 덜고 인허가 지원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될 예정입니다.
◀황성욱 경북도 경제혁신추진단 팀장▶
"경상북도가 지분 참여를 함으로써 민간 투자자들에게 "이 사업이 그래도 망하지는 않겠구나"라는 확신을 심어주면서 투자를 활성화시키는 그런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이번 사업이 ‘1시군 1호텔’ 정책의 대표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남건 울릉부군수▶
“울릉공항이 개항하면 관광 수요가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런 변화에 대비해서 울릉에서는 대규모 호텔과 리조트 개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습니다.”
울릉공항 개항과 대규모 관광 인프라 구축이 맞물리면서 울릉도가 우리나라 대표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김기영입니다. (영상취재 최현우)
- # 경상북도
- # 울릉공항
- # 호텔사업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