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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 삼피" vs "정권 견제" vs "양당 심판"···대구시장 선거전 '후끈'

양관희 기자 입력 2026-05-21 20:30:00 조회수 27

◀앵커▶
6월 3일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 운동이 5월 21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전국적 격전지로 떠오른 대구에서 여야 시장 후보들은 힘 있는 여당 후보론과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유세전에 돌입했는데요.

김부겸, 추경호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 첫날, 청년세대와 고령 세대 공약을 각각 내놓으며 세몰이를 시작했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는 국회의원 시절 자신의 지역구인 수성구 범어네거리를 선거 운동 출발점으로 잡았습니다.

김 후보는 '지금 대구에 필요한 사람'이란 문구가 적힌 유세차에 올라 힘 있는 여당 후보론을 내세웠습니다.

김 후보는 이른바 '김부겸 바람'을 이어가기 위해 아침 인사 뒤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화원시장으로 옮겨 거리 유세를 벌였습니다.

SNS에는 "청년이 도전하고 실패해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공식 선거 운동 첫날 청년 공약을 앞세웠습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저 김부겸 선택하시면 대구도 살리고 한국 정치도 바로잡는 또 그동안 조금 국민을 제대로 못 모셨던 보수 정치도 정신을 번쩍 차리는 계기가 되겠다. 일타 삼피 한다."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는 새벽에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은 뒤 반월당네거리로 이동해 아침 인사로 유세전 시동을 걸었습니다.

추 후보는 '경제부총리' 이력을 내세운 유세차에 타, 대구 경제를 살려내겠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수성알파시티를 찾아 입주 기업과 정책 제안 간담회를 가지며 경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추 후보는 SNS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상향시킨 도시철도 무임승차 나이를 65세로 낮춰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내며 
고령층 표심 공략에도 나섰습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오만한 권력의 독주를 제가 앞장서서 반드시 견제하고 보수의 심장 대구를 지키겠습니다."

개혁신당 이수찬 후보는 국민연금 네거리에서 아침 인사를 한 뒤 남구 곳곳을 다니며 유세를 펼쳤습니다.

◀이수찬 개혁신당 대구시장 후보▶
"거대 양당의 훌륭한 사람, 스펙이 좋은 사람들에게 수십 년간 대구와 광주를 맡겨봤습니다. 둘 다 15등, 16등. 경제가 꼴찌라고 합니다. 그런 분들은 심판해야 합니다."

대구시장 선거 결과가 향후 대구 정치 지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13일 동안 후보들은 사활을 건 선거전을 펼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양관희입니다. (영상취재 이동삼, 한보욱, 그래픽 한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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