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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에서 산소 다녀오던 일가족 참변···화물차에 들이받혀 승용차 불

변예주 기자 입력 2026-05-19 20:30:00 조회수 33

◀앵커▶
고속도로에서 대형 화물차가 승용차를 들이받아 승용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 4명이 숨졌습니다.

부모님 산소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참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변예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고속도로 한가운데 승용차가 시뻘건 불길에 휩싸여 있습니다.

잠시 후 승용차는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새까맣게 탔습니다.

5월 19일 낮 1시쯤 경북 구미시 도개면 상주영천고속도로 도개나들목 인근에서 상주 방향으로 달리던 25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하이브리드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차에 타고 있던 4명은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숨졌습니다.

안에는 60대 운전자 부부와 70대 누나와 형수가 타고 있었는데, 경북 영천에 있는 부모님 산소를 갔다 경기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
"(경북) 영천에 산소 갔다 온다고 아침에 나갔다고 하더라고요."

경찰은 사고 당시 2차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1차로로 차선을 바꾸면서 승용차를 들이받았고 사고 직후 승용차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변예주입니다. (영상취재 장우현, 화면 제공 송영훈, 경북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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