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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회담 경북 안동에서···이재명 대통령 "평화의 한반도 구축" 사나에 총리 "인도·태평양 안정화"

윤영균 기자 입력 2026-05-19 17:42:31 조회수 80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5월 19일 이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지난 1월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 나라현에서 만난 데 이어 4개월 만에 마주 앉은 두 정상은 양국의 각별한 우정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일 관계가 약속대로 하루도 쉬지 않고 숨 가쁘게 전진하고 있다"며 공급망 위기와 스캠범죄 대응 협력, 조세이탄광 DNA 감정 협의 등을 성과로 내세웠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도 "이 대통령의 고향 안동에서 셔틀외교를 실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국제사회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함께 인도태평양 지역 안정화를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해나가자"고 답했습니다.

공동 언론 발표에서 이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에 대해 "남북이 평화롭게 공존하고 함께 성장하는 '싸울 필요 없는 평화의 한반도'를 구축하겠다는 입장을 설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동 회담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여섯 번째 한일 정상회담이자, 2026년 두 번째 셔틀외교 일정으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한일 정상이 평균 두 달에 한 번꼴로 마주앉았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안동 회담을 통해 한일 셔틀외교를 수도권 중심 외교에서 지방과 문화 교류까지 확장하는 계기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만찬에서는 안동지역 종가의 고 조리서인 '수운잡방'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퓨전 한식과 안동소주, 나라현 사케 등이 제공되고, 만찬 이후에는 두 정상이 안동 하회마을의 대표 전통 행사인 '선유줄불놀이'도 함께 관람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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