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군위군의 국민의힘 당원 1,700여 명이 탈당하고 김부겸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고, 대구 지역 원로 인사 130여 명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김부겸 캠프 측은 5월 17일 "대구경북신공항 예정지인 군위 지역의 국민의힘 책임 당원 1,162명을 비롯한 당원 1,701명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 캠프에 따르면 이들은 "현재 군위군은 신공항 사업 지연과 지역 소멸이라는 절박한 위기에 직면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은 당리당략에 매몰돼 대구·경북의 사활이 걸린 통합 신공항을 외면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역을 외면하는 정치를 거부하고 책임 있는 정치 참여를 위해 탈당을 결단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탈당에는 지역 시민단체인 '군위군 통합 신공항추진위원회'와 '대구·경북통합 신공항 비상대책위원회'도 함께했습니다.
이들은 지지 선언문을 통해 "대구·경북의 엄중한 현실을 깊이 이해하고 균형발전을 실현할 역량을 갖춘 적임자는 김부겸 후보"라며 "통합 신공항의 조기 착공과 공항도시 발전을 흔들림 없이 완수할 수 있는 인물은 오직 김부겸 후보뿐임을 확신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문희갑·조해녕·김범일 전 대구시장을 비롯한 대구 지역 원로 인사 134명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이번 지지 선언에는 배영식·이종진·류성걸 전 국회의원, 이화언 전 대구은행장, 여동영 전 대구변호사회 회장, 김성호 전 영남대병원장 등도 함께했습니다.
이들은 "이번 선거는 단순히 행정 책임자를 뽑는 선거가 아니다"라며 "헌정 질서를 유린하는 여당의 입법 독재 폭주를 멈춰 세우고, 대한민국 근간을 지켜낼 마지막 보루를 쌓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에 실망해 투표할 명분을 잃었다는 탄식을 잘 알고 있다"라면서도 "비판에 머물지 않고, 대안을 제시하는 강력한 보수로 거듭나야 한다"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추 후보는 정교한 정책과 추진력으로 '돈과 사람이 모이는 대구'를 만들 적임자"라며 "그의 승리는 대구 경제 대개조의 신호탄이자, 품격 있는 보수 재건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필요한 것은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주의의 본령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대구의 자존심으로 대한민국을 지키자"라고 덧붙였습니다.
- # 국민의힘탈당
- # 국힘탈당
- # 김부겸
- # 김부겸지지
- # 김부겸지지선언
- # 추경호
- # 추경호지지
- # 추경호지지선언
- # 대구시장후보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