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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향 제525회 정기연주회···베를리오즈 ‘환상 교향곡’

이태우 기자 입력 2026-05-19 11:12:00 조회수 26

대구시립교향악단이 제525회 정기연주회에서 낭만주의 관현악 최고봉의 하나로 꼽는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을 연주합니다.

5월 22일 저녁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1부에는 차이콥스키의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 서곡’을, 2부는 '환상 교향곡' 무대에 올립니다.

지휘는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백진현이 합니다.

‘환상 교향곡’은 예술가가 사랑에 빠진 뒤 집착과 환각으로 치닫는 과정을 다섯 장면으로 펼친 '기악 드라마'로, 전곡에 반복되는 ‘고정악상(idée fixe)’이 연인의 이미지를 상징하며 다양한 형태로 변주됩니다.

주목할 부분은 5악장 ‘마녀들의 밤의 꿈’으로 죽음과 조롱, 광기가 뒤엉킨 장면에서는 장례를 알리는 종소리와 ‘진노의 날’ 선율이 더해져 압도적인 음향을 형성합니다.

대구시향은 5악장의 음향을 충실히 구현하기 위해 2025년 만든 2개의 연주용 종을 활용합니다.

공연 전반부에 연주하는 차이콥스키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 서곡’은 러시아 5인조를 이끌던 발라키레프의 제안에 따라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간결하게 담은 관현악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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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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