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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미-중, 이란 핵무기 보유 반대·호르무즈 해협 개방 동의"···트럼프 "시진핑 9월 24일 백악관 초청"

윤영균 기자 입력 2026-05-14 20:14:02 조회수 3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월 14일 베이징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이란 핵무기 보유 반대와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동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양측은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된 상태로 유지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시 주석은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화하거나 통행료를 부과하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반대한다고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양국은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가져선 안 된다는 데에도 동의했다고 백악관은 강조했습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 좋은 만남을 가졌다"며 미국 기업들의 중국 시장 접근 확대를 포함해 양국 간 경제 협력을 증진하는 방안들을 논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타닐 원료의 미국 유입 차단과 미국 농산물 수입 확대 필요성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대만 문제나 한반도 문제에 대한 설명은 백악관 보도자료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오는 9월 24일 백악관에 초청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서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에게 오는 9월 24일 백악관을 방문해 주기를 공식 초청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는 중국 대표단과 매우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대화와 회의를 했다"고 평가하며, '미국 국민과 중국 국민 사이의 풍부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위해서라고 건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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