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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에서 0명으로···대구 소수 정당, 이번엔 문턱 넘나?

변예주 기자 입력 2026-05-12 20:30:00 조회수 58

◀앵커▶
대구는 보수 세가 강해서 보수 정당의 텃밭으로 불립니다.

집권 여당인 민주당도 대구는 뚫기가 쉽지 않은 곳입니다.

하물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나머지 소수 정당 어떨까요?

4년 전 지방선거에서 소수 정당은 단 한석도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입성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변예주 기자가 소수 정당 후보들의 포부를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보수의 텃밭,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

4년 전, 제8회 지방선거에서 지방의회에 입성한 의원 153명 가운데 80%인 123명이 국민의힘 소속입니다.

소수 정당에는 불모지나 마찬가지인데, 그나마 어렵게 확보한 설 자리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소수 정당 당선인은 제5회 지방선거 4명에서 제6회 3명, 제7회 1명으로 점점 줄었습니다.

4년 전 제8회 지방선거에는 진보 성향 소수 정당 후보만 14명이 도전했지만 단 한 명도 당선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당선자를 배출하기 위한 노력은 멈추지 않습니다.

이번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노동과 복지 등을 가치로 내세우며 기울어진 정치 지형에 균열을 내겠다며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습니다.

대구 동구의회 의원을 지낸 진보당 황순규 예비후보는 골목 상권 활성화와 원스톱 현장 민원, 민생 상담실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황순규 대구 동구 마 선거구 예비후보 (진보당)▶
"행정에 긴장부터 좀 걸고 싶습니다. 현재 동구의회 같은 경우에는 의회 상임위원회 생중계도 되지 않고 있어요. 그리고 행정에서 하고 있는 현안들이 주민들에게 공유가 잘 안되고 있습니다."

수성구 의원으로만 3선을 지낸 정의당 김성년 예비후보는 청년 지원센터 건립과 신혼부부 주거 지원 등을 내세우며 다시 도전장을 냈습니다.

◀김성년 대구 수성구 라 선거구 예비후보 (정의당)▶
"새로운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 대구 정치를 만들기 위해서 진보 정당 그리고 정의당의 의원들이 지방의회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구시의원에 도전하는 기본소득당 김민정 예비후보는 대구형 기본소득을 만들고, 다름이 차별이 되지 않는 인권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합니다.

◀김민정 대구시의원 비례대표 예비후보 (기본소득당)▶
"대구에서 차별받지 않고 떠나지 않을 수 있는 보편적인 도시, 성평등한 인권 도시를 만드는 새로운 장을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소외된 목소리를 대변하는 소수 정당이 대구 지방의회의 높은 문턱을 넘어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변예주입니다. (영상취재 윤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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