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제 대구MBC NEWS

정부 "나무호, 외부 비행체 선미 피격"…NSC실무위 개최, 외교부 이란대사와 만나

석원 기자 입력 2026-05-10 21:30:37 수정 2026-05-10 21:30:51 조회수 40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한국 화물선 'HMM 나무호'의 폭발·화재 사고는 외부 비행체의 타격에 의한 것이라고 정부가 공식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청와대는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한 NSC 실무위원회를 열었는데, 관계자는 "회의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알려드릴 수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가 진행한 정부 합동 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박일 대변인은 "현지 시간 4일 오후 3시 30분경 미상의 비행체 2기가 나무호 선미 좌현 평형수 탱크 외판을 약 1분 간격으로 두 차례 타격했다"라며 파손 부위는 해수면보다 1~1.5m 높은 좌측 선미에 폭 약 5m, 선체 내부 약 7m 깊이의 파공과 선체 내부 프레임 굴곡이 발생했다고 알렸습니다.

미상의 비행체가 약 1분 간격으로 2차례 타격했다는 점을 확인했으나, 발사 주체나 정확한 기종 및 물리적 크기를 확인하는 데는 제약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합니다.

앞으로 이어질 조사는 공격 주체가 이란이었는지, 또 한국 선박을 겨냥한 의도적 공격이었는지 여부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며 외교부는 사이드 쿠제치 주한이란대사를 불러 이번 조사 결과에 관해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사를 떠나는 쿠제치 대사를 향해 취재진의 질문이 이어졌지만,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며 "(이란)외교부에 물어보라"는 답만 남기고 떠났습니다.

주한이란대사관은 앞서 이 사건에 이란군은 개입하지 않았다며 이란 공격설을 부인한 바 있습니다.

  • # 나무호
  • # 청와대
  • # 호르무즈
  • # 이란
  • # 이란대사
  • # 외교부
  • # NSC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석원 sukwon@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
댓글(1)
  • 2026-05-10 21:54

    자세히 조사해서 국민들에게 하나에 의구심도 만들지 말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