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연승을 기록한 삼성라이온즈가 5월 들어 펼쳐진 8경기에서 7승을 거둔 압도적 흐름 속 단독으로 3위에 자리합니다.
9일 창원NC파크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주말 3연전 2번째 맞대결에서 삼성은 5-4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시즌 20번째 승리와 함께 2위 LG트윈스와 격차도 1.5게임 차로 좁힙니다.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를 선발로 경기에 임한 삼성은 4회 초 최형우의 2루타로 만들어진 찬스에서 디아즈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에 성공했습니다.
5회 초엔 전병우가 2루타로 찬스를 만든 뒤, 김도환의 희생플라이 때 절묘한 슬라이딩으로 추가점까지 올립니다.
2-0으로 앞서간 삼성은 5회 말 후라도가 이날 3번째 삼자범퇴 이닝으로 시즌 3번째 승리에 다가섰지만, 6회 말 연속 안타로 실점 위기에 몰렸던 후라도가 결국 아쉬운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6이닝 2실점을 기록한 후라도는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호투를 통해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합니다.
이어 등판한 김태훈이 7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하자, 타자들의 집중력이 8회 초 빛났습니다.
1사 이후, 최형우가 볼넷으로 나간 삼성은 디아즈의 애매한 타구가 안타로 연결되며 1사 1, 2루의 찬스를 만납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의 평범해 보였던 1루 땅볼이 포구 실책과 함께 삼성의 3번째 득점으로 연결됐고, 이어진 찬스에서 전병우가 2타점 2루타를 기록하며 5-2 리드로 삼성은 분위기까지 가져왔습니다.

8회 말, 삼성 불펜의 핵심인 이승민이 마운드에서 흔들리며 2점을 내줘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어 등판한 배찬승이 앞서 실책을 기록했던 NC 서호철을 삼진으로 처리해 위기 탈출에 성공합니다.
9회엔 전날도 마운드에 올라 세이브를 챙긴 김재윤이 나서 3명의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팽팽했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이번 시즌 선발로 나선 8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도 본인의 승리는 2번에 그치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팀 승리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에이스의 품격을 보여줬고, 김재윤도 2경기 연속 3개의 탈삼진으로 9회를 삭제하며 강한 마무리의 힘을 보여줍니다.

투수진의 헌신적인 투구가 상대 추격을 이겨냈다면 타선에서는 2개의 2루타를 기록한 최형우와 전병우가 맹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첫 타석에서 자칫 시즌 2번째 삼중살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병살타로 찬스를 무산시켰던 전병우는 2루타 2개로 2타점을 기록했고, 팀 내 최고의 타율과 홈런의 최형우는 2루타 2개를 포함, 4출루 경기로 맹활약합니다.
완벽한 전력을 갖추지 못했지만, 6연승으로 5월을 질주하고 있는 삼성은 10일 선발 잭 오러클린과 함께 2연속 스윕시리즈에 도전합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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