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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낙석 사망 사고 현장, 낙석 방지망 없어····경찰 지자체 과실 조사

변예주 기자 입력 2026-05-08 17:44:48 수정 2026-05-08 21:22:44 조회수 194

대구 남구의 한 지하차도 인근에서 50대 보행자가 암석에 깔려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구청의 과실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고가 난 지하차도 입구 인근 비탈면에는 낙석 방지망이나 위험 안내판이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고 지점으로부터 도보 3분 거리에는 산사태취약지역 안내판과 낙석 방지망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대구 남구청 홍희종 도시국장은 "지난 2023년 산사태취약지역에 낙석 방지망 등을 설치했지만, 사고 지점은 산사태취약지역도 아닐뿐더러 암석이 튀어나와 있어 방지망을 설치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설치 당시에는 방지망이 필요 없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대구시는 도로면과 지하통로 옆, 낙석위험지역 등을 긴급 안전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앞서 오늘(8일) 오전 10시 50분쯤 대구 남구 봉덕동 용두낙조 지하차도 인근을 지나던 50대 남성이 암석 등에 깔려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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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예주 yea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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