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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선발 첫 승' 삼성라이온즈…키움전 스윕 설욕, 3위 등극

석원 기자 입력 2026-05-08 07:40:00 조회수 16

주중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은 삼성라이온즈가 3경기 모두 선발 투수가 시즌 첫 승을 챙기며 공동 3위에 자리합니다.

7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6차전에서 삼성은 선발 원태인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결승타 포함한 2타점을 기록한 르윈 디아즈와 역시 2타점의 류지혁, 수비는 물론, 멀티 히트까지 기록한 김도환의 활약까지 더해지며 6-0의 승리를 거둡니다.

앞선 4번의 등판에서 승리 없이 2패만 있던 원태인은 7회까지 안타 3개로 키움 타선을 막아내며 삼진 6개를 기록한 99개의 깔끔투로 기다리던 시즌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1회 디아즈와 류지혁의 2루타로 3점을 먼저 뽑은 삼성은 2회 김도환의 2루타로 만들어진 찬스에서 최형우의 14경기 연속 안타가 적시타로 이어지며 일찌감치 승기를 가져옵니다.

평일이지만, 시즌 13번째 매진을 기록한 라팍에서 거둔 승리로 삼성은 지난달, 키움 상대 고척에서 당했던 시리즈 스윕패를 되갚고 스윕승과 함께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지난 일요일 한화이글스와의 맞대결에서 디아즈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 행진을 시작했던 삼성은 키움과의 주중 3연전 첫 경기부터 잭 오러클린이 KBO리그 데뷔 첫 승을 기록하더니, 2차전에서도 최원태가 기다리던 시즌 첫 승을 챙깁니다.

원태인까지 이번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챙긴 삼성은 시리즈 3경기에서 모두 선발 투수가 첫 승을 챙기는 진기록을 썼습니다.

원정에서 키움에 당했던 3연전 스윕패를 설욕하며 스윕승을 기록한 삼성은 이날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한 SSG랜더스와 공동 3위에 올라서며 2위 LG트윈스와 격차도 2.5게임으로 줄입니다.

연승을 이끌어낸 박진만 감독은 "원태인이 에이스의 모습으로 돌아왔다"라며 제구와 운영이 모두 최고였다는 칭찬을 보냈습니다.

선발로 마스크를 쓰고 원태인과 최원태의 첫 승을 함께 했던 포수 김도환은 연승의 보탬이 됐다는 점에 기쁨을 표하며, "지난 키움전 스윕패에 연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단 각오로 경기에 임한 것이 좋은 결과로 따라왔다"라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더합니다.

4연승으로 3위에 올라선 삼성은 8일부터 펼쳐지는 NC다이노스와의 주말 원정 3연전에서 상위권과 격차 줄이기에 도전합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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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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