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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시철도 역사 에스컬레이터 속도 낮췄더니···"사고 44% 감소"

서성원 기자 입력 2026-05-09 10:00:00 조회수 25

대구 도시철도 역사의 에스컬레이터 속도를 낮췄더니 사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교통공사가 2024년 6월부터 1년 3개월간 사고가 잦은 도시철도 역사 에스컬레이터 63대의 운행 속도를 분당 25m에서 20m로 낮춰봤더니 '넘어짐' 사고가 44%가량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사고 위험이 큰 에스컬레이터 중에 운행 거리가 30m 이하인 19대의 운행 속도를 분당 25m에서 20m로 계속 낮춰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대체할 계단이 있고, 운행 거리가 13m 이하의 짧은 구간인데도 사고가 자주 나는 에스컬레이터 7대는 운행 속도를 분당 15m로 내리기로 했습니다.

속도 조정은 5월 12일부터 22일까지 차례로 할 예정인데, 분당 15m로 속도를 낮춘 에스컬레이터에는 안내 현수막도 설치했습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서 받은 에스컬레이터 넘어짐 사고 예방 홍보 영상을 행선 안내 게시기를 통해 하루 170여 차례 송출할 예정입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분당 15m로 운행하는 에스컬레이터는 이용에 다소 불편이 있을 수 있지만,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인 만큼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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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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