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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참여연대 "8년 전보다 2인 선거구 늘어···대의민주주의 저버린 행위"

권윤수 기자 입력 2026-05-09 10:00:00 조회수 22

경북 구미 참여연대는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구미시에서 2인 선거구가 줄어들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더 늘어났다"라며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구미참여연대는 5월 7일 성명을 내고 "8년 전 지방선거 때는 구미의 8개 기초의원 선거구 가운데 3인 선거구가 4곳, 2인 선거구가 4곳 존재했지만, 오는 6월 지방선거 때는 10개 선거구 가운데 3인 선거구가 2곳, 2인 선거구가 8곳"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2인 선거구에서는 거대 양당이 2석을 나눠 가지거나 지역 제1당이 2석을 독식하는 구조를 낳고, 소수의 목소리를 억압하고 지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배척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구미 참여연대는 "민의를 충실하게 반영해야 할 도의회가 3인 선거구를 줄이고 2인 선거구를 증설한 것은 스스로 대의민주주의의 본연의 가치를 저버린 행위"라며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도의회가 선거구획정위원회의 안을 임의로 수정해 3인 이상 선거구를 나누지 못하도록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결국에는 2인 선거구 폐지, 개방 명부형 비례대표제 도입 등 민의를 충실히 반영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라며 "국회 차원에서 논의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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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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