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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종전 합의하지 않으면 이전보다 훨씬 강도 높게 폭격"···이란 "전쟁 종식 위한 미국 제안 검토 중"

윤영균 기자 입력 2026-05-07 00:35:42 조회수 42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종전 합의를 촉구하면서, 합의하지 않으면 훨씬 강도 높게 폭격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5월 6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동의하지 않으면 폭격이 시작될 것이고 슬프게도 이전보다 훨씬 높은 수준과 강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이 합의에 응한다는 전제로 미국의 대 이란 군사작전인 '장대한 분노' 작전이 종결될 것이라고 했고, 미국의 이란 해상 봉쇄 덕분에 호르무즈 해협이 이란을 포함한 모두에게 개방될 것이라고도 주장했습니다.

이란은 미국의 제안에 대한 입장을 종합한 뒤 파키스탄 측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 외무부의 에스마일 바가이 대변인은 이란 반관영 ISNA 통신과 인터뷰에서 "전쟁 종식을 위한 미국의 계획과 제안을 여전히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ISNA 통신은 "최근 미국 언론이 추측과 가짜 뉴스를 퍼뜨려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에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호르무즈 해방 작전' 실패를 은폐하려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검토 중인 합의안의 일부 내용을 보도했는데, 무리하고 비현실적인 제안들이 포함돼 이미 강력하게 거부한 바 있다"면서, "이란 협상팀이 논의 중인 것은 '전쟁 종식'이고, 핵 문제는 협상 현 단계에서 논의 대상이 아니라는 믿을 만한 정보를 입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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