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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HMM 화물선 폭발 화재 4시간 만에 진화···트럼프 "이란, 한국 화물선 등 공격"

윤영균 기자 입력 2026-05-05 10:12:25 조회수 61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 정박하고 있던 HMM 화물선 'HMM 나무' 호에서 폭발과 함께 일어난 화재가 4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한국 시각으로 5월 4일 저녁 8시 40분쯤, 이 선박 기관실 좌현 쪽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선원들이 약 4시간 만에 불을 직접 껐습니다.

선박에는 한국인 6명을 포함해 선원 24명이 타고 있었으며, 사람은 다치지 않았습니다.

진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많이 발생해, 기관실 내부 접근이 어려워, 원인 조사는 5일 오후에 이뤄질 예정입니다.

HMM은 곧 피해 선박을 인근 두바이항으로 인양할 예정입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한국의 화물선을 공격했다고 밝히면서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한 미국의 작전에 한국이 동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5월 4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해방 프로젝트' 작전과 연계된 선박 이동 문제와 관련해 이란이 한국의 화물선 등 무관한 국가들을 향해 몇 차례 발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내 한국 선사 운용 선박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우리 정부가 확인 중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공격이 폭발의 원인이었다고 언급한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발이 묶인 각국 선박을 빼내기 위해 미군이 작전에 착수하는 과정에서 이란의 소형선박 7척을 격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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