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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질식 사고 주의"···대구노동청, '전수 점검·맨홀 사전 보고' 시행

도건협 기자 입력 2026-05-04 07:13:08 수정 2026-05-04 08:01:29 조회수 115

맨홀 등 밀폐공간 질식 사고가 급증하는 5월을 맞아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예방 대책을 추진합니다.

우선 대구와 경북 지역의 밀폐공간 보유사업장 2,424개에 대해 사업장 자체 사전 점검을 하도록 안내하고, 5월부터 10월까지 질식 사고 3대 안전 수칙인 가스 농도 측정, 환기, 보호구 착용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합니다.

특히 사고 위험이 높은 맨홀에 대해서는 지방정부나 관계 부처와 협업해서 작업 전 산소와 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하고 환기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관리 체계를 폭염 기간 동안 가동합니다.

맨홀 사전 확인 관리 체계는 지방정부가 용역·발주하는 모든 맨홀 작업 전 사전 안전조치 여부를 확인하는 대책으로, 2025년 7월 31일 시행 이후 현재까지 관련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사고 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황규 광역산재예방감독과장은 "밀폐공간 질식 사고는 다수의 인명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 질식 사고 예방 3대 안전 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점검·감독 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한 행정·사법 조치를 통해 강력히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5년간 밀폐공간 산소 결핍과 유해가스 중독 등 질식 사고 77건 중 사망자 60명, 부상자 126명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매년 5월부터 사고가 급증해 여름철 내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2025년 10월 경주의 1차 금속제조업체에서 수조에 출입한 노동자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고, 지난 2022년 7월에는 대구 서구의 생활용수 공급업체에서 저류조 청소 작업 중 노동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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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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