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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연승 거둔 김천상무, 대어 '선두 서울' 잡았다

석원 기자 입력 2026-05-02 16:19:02 수정 2026-05-02 16:26:54 조회수 33

지난 라운드 기다리던 시즌 첫 승을 거둔 김천상무가 선두를 잡는 이변과 함께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6 FC서울과의 11라운드에서 김천은 전반 고재현의 선취골과 1-2로 끌려가던 후반 35분 김인균의 역전 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합니다.

개막 이후, 9경기 동안 승리가 없던 김천은 직전 부천FC와의 맞대결에서 2-0 승리와 함께 10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1승 7무 2패로 리그 최다 무승부 팀이었던 김천은 리그 압도적 선두 서울과의 원정이라는 어려운 도전에서 시즌 첫 연승이라는 극적인 결과까지 챙깁니다.

서울이 공격적 우위를 보이던 전반 30분, 김천은 고재현의 왼발로 리드를 만들었습니다.

선두 서울의 저력은 전반을 1-1 동점으로 마무리하더니, 후반 15분 역전까지 만들었지만, 승리에 대한 간절함에서 김천의 집중력이 더 높았습니다.

후반 26분 박태준의 왼발슛이 동점으로 이어졌고, 10분도 지나지 않아 김인균의 시즌 첫 득점이 팀의 역전으로 이어집니다.

승리를 이끈 주승진 감독은 선두 서울이 부담스러웠지만,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다고 칭찬했고, 득점자 고재현에 대해선 "확실히 골 감각이 있다"라며 지도자의 메시지를 긍정적으로 받아주는 부분이 앞으로 나아갈 원동력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시즌 10경기에서 8승을 거둔 압도적 우위의 서울은 김천의 승리 집중력을 넘지 못하고 시즌 2번째 패배를 당했고, 김천은 시즌 2승째를 챙깁니다.

김천은 3명의 득점자가 모두 왼발슛으로 역전까지 성공한 특이한 공통점 속에 시즌 2번째 승리를 챙기며 하위권 탈출에 대한 의지까지 보여줬습니다.

원정 2연전을 모두 잡으며 리그 초반 부진을 이겨낸 김천은 어린이날인 5일, 김천에서 울산HD와의 12라운드에서 시즌 첫 홈 승리에 도전합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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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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